괴물의 인물관계 그리고 몇 개의 부작

 

괴물 신하균 여진구 주연의 미스터리 심리물(?) 드라마 괴물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괴물 3회 4회를 방영했습니다.

지난 두 번의 마지막 엔딩에서 친형처럼 가까운 진묵이 딸 민정이 실종사건 범인처럼 예고하고 끝났는데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뭐지 이 드라마 미쳤는지...벌써 주인공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생각하면서 괴물 3화 시청을 기다렸어요

괴물 세 번

그렇게 암시는 아니고, 당당하게 나다라고 보여준 2번의 마지막이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괴물 3번이었는데. 왜 2번의 엔딩이 그렇게 끝났는지 나는 3번만에 찾지 못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본격적으로 조금 더 자아가 분열된 것처럼 보이는, 그리고 불안정해 보이는 동식의 모습, 그리고 이제는 완전히 범인이라고 믿고 마는 주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점점 미치광이처럼 웃기 시작하고 되게 행동하고 얘기하고...신하균 씨 정말 연기력 짱이에요

"그런데 겨우 4편인데, 이 드라마 괴물은 도대체 어쩌려고 이런 함정을 자꾸 나한테 보여줄까 했는데, 괴물 몇부작일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드라마 괴물 몇 부작?

도대체 이게 몇 부에서 이기는 거야벌써 이렇게 험악한 에피소드가 풀리기 시작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괴물은 모두 16부작이었어요.

이번 주에 드디어 3화 그리고 4화가 방송되고 있고, 앞으로 총 12회가 남았는데 얼마나 더 큰 그림을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어떻게 수습할 건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번 주부터 등장인물 정보에 있던 JL건축의 이창진 대표 역을 맡은 신의 한수 잡초!허성태씨가 출연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모든 주요 등장인물이 나왔기 때문에, 인물 관계도 그대로 그림이 나오기 시작해 지금까지는 인트로로, 재현된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괴물인물 관계도 드라마 괴물인 물관계도

괴물 인물 관계도입니다.

크게는 만양파출소 동료들과 주인공 동식의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온 만양의 친구들과 주민들, 그리고 이곳에 동식을 잡기 위해 전근 온 주원의 주변 인물들이 이 괴물 관계도의 큰 틀입니다.

앞으로 어떤 전개가 될지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괴물 3회에서 신하균의 정체(正體)가 나올 것 같았지만 여전히 물음표만 남기고 선전포고를 하는 주원의 모습을 끝으로 4회가 끝났습니다.

괴물 3번, 4번의 키포인트는?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비중 있는 역할이 아니었던 만양파출소 동료 오지훈 순경(위 인물관계도 참조)이 뭔가 큰 비밀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누가 괴물?

서로 두뇌를 쓰고 주위 사람들을 이용해 진흙탕 싸움을 시작해 버린 주원과 동식이 완전히 맞서기 시작한 이 두 사람의 비밀은? 그리고 많은 것이 숨겨져 있는 듯한, 마치 영화의 이끼 같은 이 만양이라는 곳의 또 다른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이번 주 시청을 마친 3회와 4회를 뒤로 하면서 만양정육점 사장님 너무 아름답다는 말을 남기고 ㅋㅋㅋ

괴물의 인물관계 그리고 몇 부작인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