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 합창하는 록 뮤지컬 프리즌
PRISON 대학로 연극
대학로 연극 프리즌 보고 왔어 코로나로 인해 공연예술계가 정체되면서 연극을 보러 간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극장과 배우들은 공연을 계속하고 있었다.대학로 연극 프리즌은 H시어터에서 오픈런 중이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공원을 지나면 된다. 가을 날이 좋아서 슬슬 걷기 딱 좋은 거리였다.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장길 54
프리즌 연극은 5명의 배우와 동일하다 이번 프리즌 연극의 캐스팅은 더블 캐스팅 없이 5명의 배우만으로 진행된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언제 가든 같은 배우를 만날 수 있어 같은 퀄리티의 연극을 볼 수 있다.특히 엑슬 역을 맡은 하준석 배우는 울랄라세션 출신이다! 뮤지컬 배우로는 첫 도전이라고 한다.록 뮤지컬이라 가창력 있는 배우들로 캐스팅에 신경을 썼겠다.앞에서 세 번째 줄인 C열에 앉았다. 정가는 50,000원이지만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대학로 연극뮤지컬 프리즌 smartstore.naver.comH시어터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손 소독과 체온 측정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처음에는 텐트가 쳐져 있어서 무대가 1m도 안 되는 줄 알았어당연히 무대는 더 넓다.
H시어터는 소극장이라 공연장이 다른 곳에 비해 작다. 소극장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배우들이 와서 연기해 줘서 너무 생생하다.커튼이 올라 연극이 시작되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간단한 줄거리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대학로의 연극 프리즌 홍차민 배우의 록 뮤지컬 프리즌은 노래로 시작해 노래로 끝난다. 처음엔 박수만 쳤지만 흥에 겨워 공연 마지막엔 따라 부르게 된다.박소희 배우님의 배우님이 얼마나 다재다능한지 노래는 기본이고 춤도 잘 추고 재치도 좋다.
프리즌은 록 뮤지컬인데 코믹 연극급이어서 웃긴다. 특히 몇몇 관객을 적극적으로 극으로 끌어내는 센스가 돋보인다. 지나친 농담도 없고 가족 단위로 보기에도 무난하다.
프리즌이 끝나고 재밌어서 찾아보니 컬투 정찬우가 만든 연극이란다.무대 활용도 엄청나다. 다른 극장에 비해 정말 작은 무대였고 장비도 많지 않은데도 이를 200% 활용해 1시간 넘게 연극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는지 공공연히 보았다.
꿈 이야기인 프리즌이 연극배우들의 마음을 통해 전달된 것은 좀 더 가슴에 와 닿았다. 작은 무대에서 노래 하나, 대사 하나까지 적당하지 않았다. 프리즌 연극은 많은 에너지를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