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날씨예보남이섬의

 

남이섬으로 들어오는 배편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기 때문에 입장료도 저렴하고 매우 편리하다.휴대전화로 발급된 QR코드만 제시하면 줄도 안 써도 되고 번거롭지도 않아 너무 좋아한다.


단풍은 벌써 절정을 지나고 있다.군데군데 남아 있는 단풍을 앵글에 감싸고 산책하듯 걸으며 가을을 탄복해 본다.메타세쿼이아 길에도 단풍이 짙어 모델을 세우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군데군데 눈에 띈다.은행나무는 이미 떨어져 밟혀 한 움큼 들고 하늘을 향하기도 한다.


몇 년 전 왔던 남이섬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상술로 상처 입은 상처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몇 분마다 나르는 배 안에는 외국인도 많고 내국인들도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몰려든다.새로운 게 없는데 왜 이렇게 몰려오지?나 역시 내심 기대했는데 그저 그래.너무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감사하며 길을 걸으며 눈과 카메라에 앵글을 맞춘다.



새벽 먹고 와서 그런지 11시밖에 안 됐는데 벌써 배고파남이섬 안에는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도 별로 없고 비쌀 것 같아서 나가자고 했다. 유명숙 닭갈비집에 가서 닭갈비볶음을 먹고 밥을 볶아 먹었다.밥먹으면서 어디갈지 의논해봤는데 딱히 갈곳이 없어서 집으로 가는길에 용문사라도 들렀다 가자고 해서 내비 키고 출발~~~~ 한참이나 활개를 친다.가는 길에 홍천양떼목장이 보여 입장료 한 사람당 7천원(경로할인)을 내고 갔는데 실망했다. 이런 큰 실망을 돈이 너무 아까워.양도 별로 없고 관리도 잘 안하는 느낌이 들며 양의 사료도 돈 주고 사가야 한다.가다가 여기가 눈에 띄어 돈 내고 들어와서 실망만 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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