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신마의 구렁텅이에는 모두 네 가지 직업이 등장합니다. 금염도, 한월검, 뇌명창, 독심낫으로 정확히 직업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다루는 무기 이름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모델링도 그렇고 무기도 그렇고 스킬도 맞는 독심낫을 골라 육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잠겨있는 슬롯도 두 개 있는 걸 보면 앞으로 두 개의 직업이 더 등장할 것 같습니다.
메인 퀘스트는 레벨 조건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며, 그 외의 서브퀘스트도 좌측 퀘스트 창에서 터치만 하면 실행이 가능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옆에 스마트폰을 붙여 놓고 가끔 한 번 확인&정산만 해도 쭉쭉 커가는 걸 알 수 있죠. 레벨업하는 속도를 보면 소설 속 맨치칸 주인공 수준이에요
자동 비중이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하시는 게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상을 받고 놀이기구, 날개, 장비 강화 등을 하는 것만으로도 끝없이 손을 대야 할 정도로 바쁩니다. 또 수동전투를 원하면 얼마든지 지원해 핵앤슬래시 스타일의 액션과 타격감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동양풍의 몽환적인 배경과 화면을 가득 메우는 적, 화려한 스킬 연출은 그저 감상만으로도 눈이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Lv.150을 달성하고 이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됩니다 제가 키우던 독심낫은 유명한 낫으로 옮겼어요. 이직을 완료하면 능력치가 높아지고, 3차시까지 마치면 신규 스킬도 얻을 수 있습니다. 퀘스트&행사 보수를 받으면서 제대로 강화했더니 150레벨까지 찍는 데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천천히 뛰어도 2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든 스킬이 녹색 이펙트를 발산하며 일반 공격조차 범위 공격으로 몰 사냥에 특화된 스킬 세트입니다 자동전투 시 사용하는 스킬 순서를 임의로 지정할 수 있지만, 적당하게 배치하는 것보다 스킬 쿨타임을 고려하여 순서를 정하면 더 효율적인 사냥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만 알차게 채울 뿐 장비가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최고 수준의 신화급 장비를 빨리 획득하고 싶다면 보스전은 필수입니다. 세계보스, 보스의 집, 개인보스, 신수강림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신의 수준에 맞게 레이드합니다. 혼자서도 레이스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워낙 체력이 좋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때에 따라서는 수동 컨트롤을 해야 할 때도 있으므로 가급적 다른 사용자와 함께 싸우는 것이 더 좋습니다.
보스전 외에도 매일 일정 횟수 또는 특정 시간마다 참가할 수 있는 규칙도 있습니다. 결전순위, 만황고개, 전령수호, 뇌전시련, 미녀호송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하며 이를 통해 경험치,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육성재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개수도 많고 횟수도 많아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금방 끝날 겁니다.
캐릭터 외에 전투를 보조하는 파트너와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다양한 스킬로 사용자를 보조하여 능력치 자체를 향상시키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어 급수를 올릴 때마다 코스튬도 업그레이드 되어 하나씩 활성화하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이직은 Lv.150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진짜 시작은 Lv.160입니다. 왜냐하면 이때부터 신마가 해금되어 신통 스킬 및 변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변신을 하면 기본 스펙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하여 변신한 신마 고유 스킬을 사용합니다. 쿨타임이 길지 않아 자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협MMROPG 음양 신마의 연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접속하지 않을 때도 경험치와 장비를 습득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투도 지원합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게에서 귀속 보물 5시간 사냥 카드를 구입하거나,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사용하면 본전도 빠릅니다만, 더 빨리 길러 볼 수 있습니까?
이 외에도 수시로 열리는 쉽고 풍부한 이벤트도 수시로 열려 무과금 사용자들도 과금을 내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높은 레벨업 속도와 떨어지는 신화의 장비를 보면 절로 스트레스가 풀릴 정도이니 뛰어난 무협 MMORPG가 해보고 싶다면 음양의 신마연에 입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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